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이 5MB다. 상품 사진 20장을 쇼핑몰에 올리면 그것만으로 100MB. 페이지 로딩이 느려지는 건 당연하고, 모바일 방문자 절반은 3초 안에 뒤로가기를 누른다.
사진 용량이 큰 이유
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해상도가 1억 화소를 넘기면서 원본 사진 크기도 같이 커졌다. 갤럭시나 아이폰 최신 기종으로 찍으면 한 장에 4~8MB는 기본이고, 미러리스 카메라로 찍은 RAW 파일은 40MB를 넘기기도 한다. 웹에서 쓸 거라면 이 용량의 10분의 1이면 충분하다.
포맷별 특징과 적합한 용도
| 포맷 | 특징 | 적합한 용도 |
|---|---|---|
| JPG | 손실 압축, 용량 작음 | 사진, 블로그 이미지 |
| PNG | 무손실, 투명 배경 지원 | 로고, 아이콘, 캡처 이미지 |
| WebP | JPG 대비 30% 작음, 투명 지원 | 웹사이트 전용 이미지 |
| GIF | 애니메이션 지원 | 짧은 움짤, 반복 영상 |
블로그나 쇼핑몰 상품 사진은 JPG면 충분하다. 배경이 투명해야 하면 PNG, 웹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고 싶다면 WebP를 쓰면 된다.
이미지 용량 줄이는 3가지 방법
1. 해상도 줄이기
4032x3024 사진을 웹에 올릴 이유가 없다. 블로그 본문 폭은 보통 800~1200px이므로, 가로 1920px 이하로 리사이즈하면 용량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. 화질 차이는 모니터에서 구분할 수 없는 수준이다.
2. 품질 설정 조절
JPG는 품질을 80%로 낮춰도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다. 70% 이하로 내리면 텍스트가 포함된 이미지에서 글자가 뭉개지기 시작하니 주의해야 한다.
주의 여권사진이나 이력서 사진처럼 세부 디테일이 중요한 이미지는 품질을 85%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안전하다.
3. 포맷 변환
PNG로 저장된 사진을 JPG로 바꾸기만 해도 용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. 투명 배경이 필요 없는 사진이라면 JPG나 WebP로 변환하는 것만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.
압축 전후 비교
실제로 스마트폰 원본 사진을 온라인 이미지 압축 도구에 넣고 돌려본 결과다.
압축 전
- 파일 크기: 4.7MB
- 해상도: 4032 x 3024
- 포맷: JPG
압축 후 (품질 80%)
- 파일 크기: 420KB (91% 감소)
- 해상도: 1920 x 1440
- 포맷: JPG
91% 줄었는데 화면에서 보이는 차이는 거의 없다. 사진 20장 기준으로 94MB가 8.4MB로 줄어드는 셈이니, 페이지 로딩 속도가 체감될 정도로 빨라진다. 서버에 업로드하지 않고 브라우저에서 바로 처리되니 개인 사진도 걱정 없이 쓸 수 있다.